사람[1]입니다.
20년 정도 프로그래밍을 하면서 먹고 살아 왔습니다. 저수준 시스템 프로그래밍부터 프론트엔드 웹/앱 프로그래밍까지 할 건 다 합니다. 지금은 데브캣 스튜디오에 있습니다. 온갖 이상한 짓을 벌여 왔는데 이러다 안 짤린 게 용합니다.
한때 대학원에도 있었습니다. 이런 논문을 냈습니다. 대학원에 있을 적에는 프로그래밍 언어 덕후라고 자부하고 살았는데 요즘은 잘 안 됩니다. 그래도 취미로는 여전히 건들고 있습니다.
알아도 좋고 몰라도 좋은 것들이 몇 개 더 있습니다.
꽤 많은 이름을 써 왔습니다. 어느 쪽으로 불러도 됩니다.
보존주의자입니다. 다른 좋은 이유가 없으면 기본적으로 모든 정보는 보존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. 덕분에 메아리에는 10년 묵은 내용도 어딘가에 처박혀 있습니다.
구원받은 게으른 기독교인입니다. 킹 제임스 성경을 말씀의 최종 권위로 믿습니다. 성경 사이트 같은 것도 만듭니다.
리듬게임을 열심히 합니다. 한 15년 했나? 어지간한 게임은 다 건드는데 잘은 못 합니다. 유루메yurume라는 이름이 보인다면 보통 저입니다.
1년에 귤을 열 몇 상자 정도 먹고 코카콜라를 500리터 정도 마십니다. 참고로 오렌지는 귤이 아니고 펩시는 콜라가 아닙니다. 주지 마세요.
제가 쓰는 모든 컴퓨터 및 컴퓨팅 가능한 기기는 2년 안에 부서집니다.
이러니 저러니 해도, 반갑습니다.
1 이름 #
본명은 강 성훈과 같이 띄어 씁니다. 붙여 쓴다고 뭐라고 하진 않지만 가능하면 지켜 주세요.
별명이 20개 쯤 되어서 혼선이 좀 있는데, 다음 별명을 쓰는 사람은 모두 저라고 생각하셔도 좋습니다.
- 리프트라시르lifthrasiir: IRC 주 닉네임, 깃헙, 레딧 등
- 아라크넹arachneng: 텀블러, 사운드클라우드 등
- 세노케이senokay: 트위터 등 및 “공식적인” 용도
- 유루메yurume: IRC 부 닉네임, 리듬게임
토끼군tokigun은 옛날에만 썼던 이름이므로 쓰지 말아 주십시오.
저는 페이스북과 카카오톡을 쓰지 않습니다. 이들 서비스에서 저처럼 보이는 사람은 모두 사칭입니다.
2 사진 비스무리한 것들
2016년 1월.
2008년 11월. 별로 바뀐 게 없네요.
(© 김준기, 출처)
3 진지한 소개
1
“인간”이라는 말을 쓰지 않는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. ▲